셀트리온(068270)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중남미 공립시장 최초로 칠레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칠레 법인이 현지 공공조달청(CENABAST)과 램시마SC공급 협의를 진행했고, 최근 초도 물량 공급을 완료하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4월 칠레 공공보건청(ISP)으로부터 램시마SC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공보험 등재를 목표로 정부와 소통을 이어왔다.
중남미 지역은 의약품 공급 채널이 공립시장과 사립시장이 8:2 비율로 형성돼 사실상 공립시장이 제품 판매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칠레 공급을 시작으로 램시마SC판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