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이후부터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혈관 악화 신호를 간과하다가 심뇌혈관질환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혈액순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지도 1위 제품을 보유한 동아제약이 혈관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 성분을 23일 소개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엔 혈행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혈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손발까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생기거나 자궁 주변 혈류가 감소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리통이 악화하기도 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는 혈행 개선은 물론 PMS로 알려진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이밖에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도 갖췄다.
써큐란 알파의 대표 성분 은행잎 추출물도 혈행 기능성 성분이다.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살아있는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로 강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은행잎 추출물은 말초혈관을 확장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다. 혈행이 순탄치 않으면 뇌로 가는 혈류량도 감소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은행잎 추출물에 풍부한 강력한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는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신경을 보호해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동아제약은 “스트레스로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인지 기능 저하를 걱정하는 중장년층에 폭넓게 권할 만한 성분”이라고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혈행 제품도 기능 성분마다 작용 원리가 다르고 배합 유형별 효능·효과가 상이하다”라며 “건강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제품을 선택하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