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로 꼽히는 인천 연구수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제약사인 MSD(머크앤드컴퍼니)의 스위스 법인과 927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SD와 2022년 체결한 2768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과 별개인 신규 계약이다. 계약 제품은 비공개이며, 합의에 따라 계약 종료일이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