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기술수출에 힘 입어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진은 알테오젠 사옥 전경. /뉴스1

알테오젠(196170)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25억3300만원, 영업이익 194억1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55억7800만원)은 662.4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528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알테오젠이 상반기까지 호실적을 낸 배경은 기술수출에 있다. 현재까지 하이브로자임을 4개사에 기술수출했다. 하이브로자임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상반기에만 3개사가 하이브리자임 임상 3상에 진입했고, 위탁생산(CMO)기업에서 양산 능력도 확인했다. 이는 마일스톤으로 수령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