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CI.

코오롱티슈진(950160)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척추 질환에 대한 ‘TG-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다. 이번 전임상 결과를 토대로 코오롱티슈진은 기존 무릎과 고관절을 넘어 척주까지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21년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전임상을 진행하며 개념검증(PoC) 등 척추 질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각자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척추 적응증 미국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무릎관절 대상 임상 3상과는 다른 작용기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을 승인받아, 다양한 관절 부위에서 TG-C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SS는 1984년 설립된 세계 최대 척추학회다. 세계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번 학회에 공동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대표 후원사는 다국적 기업인 메드트로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