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청진기 '스키퍼(Skeeper)'. /스마트사운드

스마트사운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도 보건 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은 결과다.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스키퍼'는 스마트 인공지능(AI) 청진기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연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엣지컴퓨팅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SW플랫폼 기술개발'을 포함해서 고려대안암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약 10곳과 임상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세계 사망률 1~4위인 심장과 폐 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 진단 기술을 확보 및 고도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키퍼는 비대면 진료에도 활용 중이다. 외부에 있는 담당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내 격리병실에서 환자에 대한 청진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실제 환자별 청진음 데이터를 저장해 증상 변화를 확인하고 이력을 관리한 사례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감염병 진료를 대비한 표준화한 비대면 솔루션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스마트사운드 관계자는 "스마트 청진기로 심폐질환을 판별하는 AI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성공했다"라며 "지난 4월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이어 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