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4월 3주(4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수도권(0.09%)과 서울(0.15%)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은 상승폭이 0.10%에서 0.15%로 확대됐다. 강북에서는 성북구(0.27%), 동대문구(0.25%), 강북구(0.24%) 등이 상승했고, 강남권에서는 강서구(0.31%), 관악구(0.2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구(-0.06%), 서초구(-0.03%) 등 일부 지역은 하락했다.
경기는 0.07% 상승하며 전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화성 동탄구(0.41%), 광명시(0.34%), 수원 영통구(0.31%) 등이 상승했으며, 평택시(-0.21%), 이천시(-0.17%)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며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5대 광역시는 -0.01%로 소폭 하락했고, 세종은 -0.07% 하락했다. 반면 전남(0.05%), 경남(0.03%), 전북(0.02%)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으며, 수도권(0.16%)과 서울(0.22%)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세가격은 매물 부족과 수요 지속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성북구(0.39%), 광진구(0.35%), 노원구(0.32%) 등 강북권과 송파구(0.39%), 관악구(0.25%) 등 강남권 주요 지역에서 상승이 나타났다.
경기(0.13%)와 인천(0.13%)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방 역시 0.05% 상승했다. 다만 제주(-0.03%)와 강원(-0.01%)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은 지역별로 관망세와 상승 거래가 혼재된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