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한 달 전보다 2%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2026년 2월 서울 아파트 통계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규모별로 보면 소형(40㎡ 초과 60㎡ 이하)이 2.9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달 대비 0.22% 상승했다. 동북권이 0.8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남권은 전월 대비 0.65%, 도심권은 0.37%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742건(4월 15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7.7%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3월 계약분 신고가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자치구별로는 25개구 중 노원구가 663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어 구로구, 강서구, 성북구, 은평구 순으로 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실수요 중심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99%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