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가 총 6787세대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아시아선수촌, 올림픽선수기자촌과 더불어 '올림픽 재건축 3대장'으로 불린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정비사업은 작년 11월에도 심의받았으나 건축 배치와 공공시설, 공원, 커뮤니티시설 등 배치 계획과 교통 계획 적정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보류됐다가 새로운 정비계획을 마련해 이번에 가결됐다.

1988년 준공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4494세대 주거단지로 가락시장역·문정역과 가깝다. 또 송파대로·중대로·동남로에 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탄천 가까이에 있다.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26층 이하 규모로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탄천에 가까운 주동은 21층 이하로 짓기로 했다. 시각적 위압감을 줄이고 단지 중앙부과 북측으로 자연스럽게 높아지도록 한 것이다.

가락시장역 부근에는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체육시설, 공공지원시설을 배치하고, 현재 중대로에 있는 문정2동 주민센터는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이전할 예정이다. 또 문정법조단지에서 가원초교 사이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