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 청약에 3만명 이상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한양 제공

한양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진행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126실 모집에 총 3만1438명이 몰리며 24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2.7대 1로 전용 84㎡ OB타입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해 이 단지의 아파트 청약에서도 1만명 이상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5대 1로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이유는 에코시티가 전주지역 주거 선호지인 에코시티에 위치한 점이 꼽힌다. 또 모든 타입이 거실 1개와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고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청약 열기를 돋군 요인 가운데 하나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해 에코시티 첫 ‘수자인’ 브랜드 단지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공급되면서 지역 내 수자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입지는 물론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계약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