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2024년 분야별 경력 및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건축, 토목 등 건설 기술분야 및 관리분야 인력을 모집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았고, 현재 면접전형 단계에 있다. 최종 합격자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신공영 본사/한신공영 제공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의 순서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토목 ▲건축 ▲건축환경 ▲건축기술 ▲관리이며, 공통 자격요건은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이번 채용은 한신공영이 올초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인원충원 나선 것이다. 한신공영은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331억원), 4월 임계동해도로(701억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677억원)을 수주에 이어 최근에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추정가격 2200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추정가격 2825억원)도 낙찰자 통보를 받아 수주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 가입에 이어 올해 5월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계약금액 3136억원)을 체결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이 기대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1950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 중견 종합건설업체로,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부문 1조6146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업계 순위 2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