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 철을 맞이한 지난달 아파트 전·월세 계약액 사상 최고가가 나왔다.

올해 전국 공시가격 최고가 아파트로 꼽힌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외관.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6층)는 지난달 21일 보증금 4억원과 월세 40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월세 4000만원이 기록된 것은 역대 최고가다.

앞서 직전 월세 최고가는 지난해 7월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포레스트 전용 264㎡가 기록한 2700만원(보증금 20억원)이었다. PH129에서 나온 월세 4000만원은 이보다 13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지난 달에는 전세에서 최고가 임대차 계약 사례가 나왔다. 지난달 5일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44층)는 7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전 최고가인 지난해 2월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5층)의 전세 보증금 71억원보다 4억원 높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