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이틀 간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한 뒤 안동으로 초청한 데 대한 '화답'으로 성사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나라 방문 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했다.
양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 등 일정을 함께한 뒤, 친교 일정도 할 예정이다. 특히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고, 중동 상황 장기화 국면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 현안 협력을 강화하는 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도시로 무대를 확장할 것"이라며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