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연합뉴스

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와 대구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선거와 경남지사 선거에서도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서울·부산·대구·경남 등 4곳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장 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41%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3.5%p) 내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대구시장 역시도 마찬가지다.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4%,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오차 범위 안이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45%,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38%로 나타났다. 역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4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8%였다. 오차 범위 밖이지만 한 달 전보다 격차가 줄었다. 한 달 전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52%, 오 후보가 37%였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뉴스1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안에 대해서는 모든 지역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부산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가 47%, '적절하다'가 30%였고, 대구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가 54%, '적절하다'가 22%였다.

경남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가 48%, '적절하다'가 29%, 서울에서도 '적절하지 않다'가 49%, '적절하다'가 31%였다.

뉴스1·한국갤럽 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였다. 서울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9~10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1.0%였다. 부산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10~11일 부산에 사는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4.7%였다. 대구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 9~10일 대구에 사는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20.3%였다. 경남지사 선거 조사는 지난 11~12일 경남에 사는 18세 이상 804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3.4%였다.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도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였다. 서울시장 선거 조사는 지난달 10~11일 서울에 사는 803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11.9%였다.

각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