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일 4인 '원샷 경선'을 통해 경기지사 선거 본선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 후보 공모에 접수한 양향자 최고위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 조광한 최고위원,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4인을 대상으로 원샷 경선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1일 경선 공고, 21~29일 토론회 2회 등을 거쳐 30일부터 이틀간 당심(당원투표) 50%, 민심(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을 치러 다음 달 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8일 양 최고위원과 함 전 의원 2인이 경기지사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본선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며 다른 인사들 영입을 추진하다 실패해 결국 재공모 절차를 거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의원을 후보로 확정하고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원샷 경선을 통해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