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21일 오후(현지 시각) 하노이에 도착해 3박 4일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후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다음 날(22일)에는 현지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후 곧바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회담 뒤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국빈만찬까지 일정을 함께한다.
23일에는 베트남 서열 2위인 레 민 흥 총리, 서열 3위인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연달아 회동한다. 같은 날 오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순방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럼 서기장과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 유적인 탕롱 황성을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또 럼 서기장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첫 국빈으로 한국을 찾은 바 있고, 이 대통령 역시 (올해 4월) 베트남 새 지도부가 들어선 뒤 처음 국빈 방문을 하는 외국 정상"이라며 "상호방문의 조기 실현을 통한 최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원전 등 국가 발전 핵심 분야에 있어 베트남과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모색하고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