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경기도지사·인천시장 후보 3명이 "수도권 공통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왼쪽부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 뉴스1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국회 앞에서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쟁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공동 대응 방안과 공통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기간 공동 일정과 공동 메시지를 통해 수도권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통, 주거, 산업 등 공동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서울, 경기, 인천은 하나의 생활권·경제권·문화권"이라며 "중동 전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수도권 3개 지방정부가 의기투합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추 후보는 "수도권이 일체화돼 함께 문제를 풀 때 대한민국이 다시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서울·경기·인천은)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주거, 교통, 미래 산업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할 공동 운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