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실시될 울산 남구갑에 지역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12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공천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울산 지역에 대한 재보궐 후보를 먼저 정리할 생각"이라며 "울산 출신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현재 접촉 중에 있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설과 관련해 "우리가 갖고 있는 가장 최선·최적의 카드, 최적·최선의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숙고 과정에 있고, 그런 점에서 울산의 영입 인사와 하 수석도 그런 맥락으로 저희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출마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처음에는 (하 수석이) 완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다가 당이 많이 설득을 해서 수용을 하는 상태로 넘어왔다"며 "앞으로 당 대표도 다음 주 정도 만나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