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 뉴스1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채비를 마쳤다"고 했다. 진행을 맡은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네,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합니다"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어떤 서울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내 삶을, 일상생활을 행정이 얼마나 편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해줄 것인지, 시민들은 그런 서울을 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려왔다. 이를 공식화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정 구청장은 설 연휴 이후 구청장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 기한이 다음 달 5일까지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박홍근·서영교·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등이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