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잡채 파스타'를 만들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요리 경연대회 무대에 올라 직접 음식을 만들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 참석해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만들었다.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김 여사가 2018년 펴낸 요리책 『밥을 지어요』에서 소개했던 '떡잡채'에서 착안한 것이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식의 매력으로 "신선한 제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드는 향과 맛"을 꼽으며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영양 또한 풍부한 '연근흑임자 무침'의 조리법을 소개했다.

시연을 마친 뒤 이어진 '푸드 토크' 행사에서는 외국인 참가자 등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정성과 영양이 담긴 K푸드를 세계인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과거에도 요리 관련 행보를 보여왔다. 2018년 요리책을 출간한 데 이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청년들과 떡국을 끓이는 자리에 동행해 스스로를 "김장금(김혜경+대장금)"이라 부른 바 있다.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는 식약처가 매년 나트륨·당을 줄인 건강 요리를 알리기 위해 여는 행사다. 올해는 '나만의 K퓨전 건강 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 세계화 추세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