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3일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을 파병한 대가로 경제적인 반대급부를 받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여당 간사인 이선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조태용 국정원장이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을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현재 북한의 파병 대가로 상응하는 경제적 대가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도 했다.
야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적 반대급부가 있을 것”이라며 “다음주에 예정된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추가되는 사실이 있다면 추후에 알려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