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9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방문한 모습. /국민통합위원회 제공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방문했다.

29일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 23명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당부했다. 조문록에는 ‘죄송합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라는 글을 썼다.

김 위원장은 헌화와 묵념을 마친 후 김석호 통합위 산하 이주민 상생 특위 위원장에게 “이주민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주민이 260만명을 넘어선 만큼, 그들과 우리가 잘 어울려 사는 것이 국민통합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