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10 총선과 관련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총선에서 패배한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첫 메시지다.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4.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이후 별도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지난 1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당시에도 별도 질의응답은 없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다음 날인 지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전한 바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만큼 향후 인선에 대한 방침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한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안보실 제외)은 일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