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5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 공약 마련을 위한 공약개발본부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과학기술계 교수 1명 등 총 3명이 총괄공동본부장을 맡는다.
송언석 의원이 개발본부장을 맡고, 공약기획공동단장에는 유경준·이태규 의원,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이 선임됐다.
공약개발본부는 현역 의원을 포함해 총 50명 규모로 구성한다. 외부 자문위원단까지 포함할 경우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공약개발본부가 제시할 방향은 ‘미래에 대한 준비’다. 저출산 해결과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총괄공동본부장에 기용한 것은 미래 의제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