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무소속 의원/뉴스1

국민의힘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은 세비를 반납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1대 국회 임기 3년간 김 의원이 거래한 가상자산 규모가 1200억원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데에 따른 것이다.

30일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업 투자자 면모를 보인 김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부업 정도로 생각했던 것도 모자라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국민권익위원회는 '21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김 의원은 전체 매수·매도액의 90%인 1118억원어치를 거래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김 의원은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에 이의를 신청하고 '정치적 책임을 졌다'는 뻔뻔함을 보였다"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국민 기만을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신 상근부대변인은 "겉으로는 반성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이 무얼 그리 잘못했냐는 식의 억울함을 토해내는 김 의원의 안하무인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민주당이 자처하는 도덕 정당, 윤리 정당의 모습인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