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53)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범석 차관보는 내주 초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다. 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이 전날 기재부 1차관으로 내정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물가정책과장, 재정기획과장, 지역금융과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다.
정책·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장전략인 '신성장 4.0′의 기틀을 잡은 인물 중 하나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보는 지난 2014년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2년 차 대통령실 경제라인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