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전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부 장관과 현지서 조찬 회담을 갖고 윤 대통령 방문 성과의 충실한 이행, 한·아세안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썬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양국 정부 차원의 협력 문서 17건과 한-베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MOU) 111건이 체결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박 장관은 핵심 광물, 공급망, 에너지, 노동 허가·비자 문제, 금융기관 인허가 등 양국 정상 간에 논의한 현안들을 재확인하고 조기에 가시적인 진전이 있도록 베트남 외교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박 장관은 신규 출범에 합의한 연례 외교장관 간 대화를 적극 활용해 나가자고 하면서, 썬 장관을 한국에 초청했다.
양측은 이외에도 내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계기로 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등도 활발하게 협력하자고 했다. 썬 장관은 오는 7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와 9월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