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30일 오후 경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선수에게 청룡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청룡장은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체육훈장은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총 5등급으로 나뉜다. 청룡장(1등급)은 1500점 이상, 맹호장(2등급)은 700점 이상, 거상장(3등급)은 400점 이상, 백마장(4등급)은 300점 이상, 기린장(5등급)은 250점 이상을 얻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청룡장 수여는 윤 대통령이 직접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수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