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두 명의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두 장관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이로써 이날까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에 이어 이날 임명된 4곳까지 총 11개 정부 부처 장관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