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직접 말린 곶감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여 앞두고 참모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다.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로부터 받은 곶감과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공개했다.
카드에는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다"며 "우리가 함께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이라고 적혀 있다. 또 김 여사는 "함께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비서관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썼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를 200일 앞둔 지난해 10월 21일 참모들에게 떡을 선물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