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1%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동률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9일~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 후보 34%, 이 후보 33%로 나타났다. 지난 주보다 윤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3%포인트 올라 두 후보간의 지지도 격차는 4%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 5%, 4% 지지도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2%로 같게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4%, 국민의당 3% 순이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정권 심판론'이 46%로 '국정 안정론(39%)'를 앞섰다. 그러나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37%의 응답자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보다 1%포인트 적은 36%였다. 각각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르고 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도덕성 측면에서 가장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로는 윤 후보 21%, 안 후보 20%, 심 후보 18%였고 이 후보가 16%로 가장 뒤처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