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K-팝 팬은 전세계적이다", "이렇게 말할 필요도 없이 엄청나게 유명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중에 다시 이야기를 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의 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받고 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월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새로 만든 부통령 트위터 계정(@VP)으로 777개 계정을 팔로우했다. 미국 정·관계 인사와 각종 단체들이 포함됐는데, BTS 계정도 이 명단에 등장했다.
또 한 네티즌은 해리스 부통령의 '스포티파이 여름 플레이리스트'에 BTS의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가 있었다면서 캡처해 올렸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다. 빌보드는 "해리스 부통령이 BTS의 열성팬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과 영화 '기생충'도 화제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국인 배우도 오스카상(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작년 '기생충'은 4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했다"면서 "대한민국과 미국 두 국가는 상당히 긴밀한 뿌리를 갖고 있고, 이를 통해 협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