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ㆍ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동맹 차원에서 한국에 직접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55만 병사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55만 모든 병력을 대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기적으로 미군과 접촉하는 한국 병사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