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전경./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율주행과 로봇 등 신산업 규제 완화를 다루는 ‘신성장 4.0 전략’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신성장 4.0전략 15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 등이 참여했다. 신성장 4.0 전략은 농업·제조업·IT(정보기술) 중심 성장을 넘어 미래산업 중심 성장을 목표로 정부가 R&D(연구개발) 체계 개편, 규제 혁신, 금융 지원 등을 하는 정책이다.

이번 신성장전략 4.0 참여 분야에는 모빌리티 분야의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부터 로봇, 우주 탐사,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22개 분야가 포함됐다.

기재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열린 총 27차례의 민관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현장 애로사항과 그 조치 결과를 점검하고, 프로젝트별 2024년도 추진상황과 주요 정책과제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는 “신성장4.0 전략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하여 미래 유망산업 육성 기반을 확충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올해는 민관협의체를 더욱 강화하여 민간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현장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