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대비 석유·가스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내 에너지 수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가스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정창시 예스코 대표, 한권희 JB 대표, 윤병석 SK가스(018670) 대표, 천정식 E1(017940) 대표, 정찬수 GS EPS 대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에너지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가스업계는 이·팔 전쟁 상황에서도 가스공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사의 LNG 운반선 운항에 문제가 없고, 다가오는 겨울철 도입 예정인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을 들어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 산업 변화도 논의됐다.

산업부는 국내 가스 산업이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춰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