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저궤도 위성 인터넷 레오(Leo)의 서비스를 연내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9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를 설립했고, 지난해 명칭을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를 뜻하는 레오로 변경했다. 작년 11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경쟁하게 된다. 스타링크는 현재 위성 1만 기 이상의 군집을 구축했고, 가입자 10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아마존이 지구 저궤도에 배치한 위성은 현재 396기다. 아마존은 위성을 7700기 이상 배치할 계획이지만, 로켓 발사 능력이 부족해 추진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크리스 웨버 아마존 LEO 책임자는 "아직 할 일이 많지만, 올해 안에 초기 서비스가 가능할 만큼 발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레오의 초기 서비스는 북극과 남극 인근에서 시작, 점차 적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