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산업 제어 시스템(OT)과 IT를 아우르는 보안 역량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안랩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인터롭 도쿄 2026'에 참가해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보안 관리 솔루션 등 통합 보안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인터롭 도쿄는 네트워크,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소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B2B IT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5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행사에는 팔로알토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코 등 글로벌 IT·보안 기업들도 참가했다.
안랩은 일본 법인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해 '현장이 멈추지 않도록-IT와 OT를 하나로 잇는 검증된 보안'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보안 관리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를 소개, 제품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안랩 부스에는 일본 주요 제조업·통신·공공기관·데이터센터 운영사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제조·산업 환경에서의 보안 적용 사례와 OT 환경 보호 방안,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전략, 다양한 규모의 기업 환경에 적합한 보안 운영 모델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 특성상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또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최신 위협 동향과 공격 그룹 정보를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도 관심을 모았다.
일본 시장에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V3 Security for Business 역시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별도 서버 구축 없이 다양한 운영체제(OS)와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환경과 운영 편의성이 강점으로 소개됐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인터롭 도쿄에서 일본 고객들이 IT와 OT를 연결하는 안랩의 폭넓은 통합 보안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며 "안랩은 축적된 위협 대응 경험과 AI 기반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고객의 보안 수요에 대응하며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