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의 누적 매출이 13억달러(약 1조90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만건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대표 서브컬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운로드 비중은 일본(21.8%), 미국(15.5%), 한국(8.9%) 순이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13억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일본(48.3%), 한국(19%), 미국(17.3%)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체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가운데 누적 매출 기준 18위를 기록 중이다. 센서타워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비교적 최근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서비스 운영과 캐릭터 중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기 흥행 구조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5주년 이벤트를 기점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다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추정치를 합산한 결과다.
일본에서도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뒤 상위권 흐름을 유지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의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지식재산권(IP)이기도 하다. 시프트업은 올해 1분기 매출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IP별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327억원, '스텔라 블레이드'가 129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인게임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련 IP 사업을 확장해 생애주기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작 개발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