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OTT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 시장에 진입한다.

9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프라임 비디오 앱에 '클립스(Clips)'라는 짧은 영상 피드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우선 미국 내 일부 iOS, 안드로이드, 파이어 태블릿 사용자에게 제공된 후 이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기능은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의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해 시청자들이 전체 에피소드나 영화를 시청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는 클립에서 바로 시청 목록에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대여, 구매 또는 시청할 수 있다.

브라이언 그리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경험 담당 이사는 "클립스는 개인화된 짧은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탐색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며 "잠시 시간을 내 스크롤하며 콘텐츠를 보거나,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시청할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아마존은 NBA 시즌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해 사용자들이 틱톡 스타일의 피드와 유사한 형식으로 경기 하이라이트를 스크롤하며 볼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 피콕, 투비, 디즈니 등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이 최근 콘텐츠 검색을 개선하기 위한 유사한 기능을 도입했다. 넷플릭스 역시 짧은 형식의 콘텐츠 피드에 '클립스(Clips)'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