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아카마이 보안 설루션을 도입해 대규모 디도스와 계정 탈취 공격에 대응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3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AI 보안: AI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전략'을 주제로 '시큐리티 데이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OTT 플랫폼 티빙은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가해 '공격이 진화하면 방어도 진화한다'를 주제로 아카마이 설루션 도입 과정과 보안 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티빙은 플랫폼 성장과 함께 증가한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과 고도화된 디도스(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카마이의 지능형 보안 설루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대규모 트래픽이 동반된 공격 상황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하고 인프라 가시성 한계를 개선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티빙은 도입 전 약 2개월간의 엄격한 기술 검증(PoC)을 통해 보안 정책을 최적화했으며, 현재는 모든 서비스 제공 국가의 사용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적용 중이다.
또한 AI 기반 룰셋과 다차원 분석 기능을 통해 보안 이벤트 발생 시 실시간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도입 배경으로 꼽힌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4400개 이상의 엣지 기반 플랫폼이 공격 원점에서부터 위협을 차단해 방어와 성능을 동시에 보장한다"며 "티빙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인프라와 지능형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