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고.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대상으로 베타 출시했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답변하고, 후속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넓히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에서 AI탭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 전체 이용자와 모바일 메인 검색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AI탭은 "내일 여자친구와 뭐할까" 같은 포괄적 질문부터 "강남에서 카공하기 좋은 카페 중 콘센트 있고 좌석 넓다는 리뷰 많은 곳" 같은 복합 질의까지 처리한다. 플레이스·블로그·카페·쇼핑 데이터를 종합해 장소 분위기, 방문자 반응, 제품 선택 기준 등을 한 화면에 제시하고 예약·구매까지 이어준다.

이번 출시는 네이버가 AI 브리핑 이후 검색을 '요약'에서 '실행'으로 확장하는 단계다. AI 브리핑은 지난해 말 통합검색 질의의 약 20%에 적용됐고 이용자 30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네이버는 연내 스마트렌즈 연계와 추가 질의 제안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