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 대표 / NHN

정우진 NHN 대표는 26일 "올해는 웹보드게임 관련 규제 완화와 기대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우진 대표는 이날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NHN은 정우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확정하면서 4연임 체제에 들어섰다. 정 대표는 2014년부터 12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 온 장수 최고경영자(CEO)다.

정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NHN의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사업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성과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게임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이널 판타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3월 24일 글로벌 출시 이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기술 사업 부문에서는 NHN클라우드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로서 새롭게 개화하는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NHN은 이번 주총에서 재무 및 회계 분야 전문가인 정지원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포함해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 500원 집행,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