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해커톤 이미지

'매출'만으로 경쟁하는 이색 해커톤이 열려 화제다. 언바운드랩이 공동 주최하는 'THE해커톤'이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이번 해커톤의 특징은 심사위원이나 발표 평가 없이 '실제 매출'로만 순위를 가린다는 점이다. 참가 팀이 행사 기간 내 발생시킨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주최 측은 "아이디어나 발표가 아닌, 시장에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참가자 구성도 눈길을 끈다. 이태양 토스 공동창업자, 류기백 파운틴(Fountain) 대표,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 허깅페이스(HuggingFace) 트렌딩 1위를 찍은 대학생 창업자 성재용 나리랩스 대표 등이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 국회의원도 심사위원이 아닌 참가자로 직접 경쟁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80명이 선발돼 오프라인에서 해커톤 개발에 나섰다. 선발 과정은 스타트업 채용 플랫폼 캔디드가 맡아 약 2주간 인터뷰와 팀 매칭을 진행했다.

다양한 기업도 함께한다. 인프라 파트너로는 오픈AI가, 트랙 파트너로는 FLock.io와 업스테이지가 이름을 올렸고 카카오벤처스, 매시업벤처스 등 벤처캐피털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THE해커톤은 비영리로 운영된다. 운영팀이 대학생과 현직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행사는 21~22일 오프라인 개발, 이후 27일까지 시장 검증을 거쳐 28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thehackathon.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