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사옥 전경.

삼성SDS가 국내 주요 산업 기업들과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S는 최근 고려아연, 아이크래프트, 티맥스소프트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섹타나인, 하나투어 등과도 계약을 맺으며 공공·금융·제조·유통·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서 1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라이선스 공급과 함께 맞춤형 AX 전환 전략을 제공해 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보안 구조와 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용 서비스다.

삼성SDS는 AI 컨설팅·개발·운영·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원팀(One-Team)'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전략 수립부터 도입, 확산, 운영 고도화까지 통합 지원하고 있다. 초기 지원 프로그램 '부트캠프'를 통해 1개월 무료 체험과 3일간 전담 지원을 제공하며, 보안과 시스템 환경, 활용 방향 등을 사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려아연은 전사적 AI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아이크래프트는 조직 내 업무 효율 향상과 AI 활용 확산을 목표로 도입을 추진했으며, 티맥스소프트는 보안이 강화된 AI 기반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기술력과 보안 신뢰도를 바탕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