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 혁신 콘퍼런스 '매니페스트 2026'에 참가해 디지털 물류 사업 역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매니페스트 콘퍼런스'는 글로벌 공급망 및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화주, 물류 솔루션·서비스사, 스타트업, 투자자 등 7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행사 기간 세션 발표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화주사·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견적부터 예약,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해상·항공 등 국제 운송부터 내륙 운송, 창고를 포함한 현지 물류까지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삼성SDS가 보유한 핵심 역량, 국제 해상 운송의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운송 컨트롤 타워 등을 소개했다. 교세라와 함께 유럽 지역의 창고와 현지 운송 혁신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후 변화, 해상 인프라 및 운항 제한 등의 문제로 많은 화주와 포워더들이 운송 과정 가시성·투명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를 통한 물류 전 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 위험 요인 및 정확한 도착 예정 시각 예측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공장·운송·통관·창고·유통까지 전 과정이 통합된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표에 나선 마르텐 실레센 교세라 물류 담당 임원은 "삼성SDS의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적용해 데이터 투명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체계를 자동화해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