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왼쪽 세번째) 외 6개 기관 관계자들이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휴맥스모빌리티 제공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환경 변화에 대응해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 2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대한교통학회,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삼성화재와 '법인택시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자율주행 기술 환경 속에서 택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택시면허 체계를 유지한 자율주행 택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도 개선과 연구개발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택시업계와 학계, 완성차,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기업, 보험사, 인프라 운영사가 함께 참여한 이번 협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택시 산학연 협력으로 평가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택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도심 거점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 회사가 보유한 주차, 전기차 충전, 차량 관리, 카셰어링, 택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관련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무인 차량의 충전과 대기, 정비가 가능한 복합 거점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가 도심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자율주행 택시 실증사업 협력과 산업 전환 대응, 연구 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존 택시 산업과 자율주행 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휴맥스모빌리티는 그동안 축적한 도심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택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