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빠르면 다음 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 목록으로 복원한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빠르면 다음주 친구목록을 개편 이후 바꾼 피드형에서 목록으로 되살리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카카오톡 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이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친구탭의 첫 화면을 친구목록으로 연내 되살리겠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진행돼 이용자에 따라 실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날짜는 길게는 일주일 정도 차이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친구탭을 목록형과 피드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달 내 카톡 개편에 관한 업데이트를 시행하겠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구체적 시점은 현재로선 특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