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울산 '신복환승센터'에 카셰어링 전용 구역./쏘카 제공

쏘카가 울산시·울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울산 교통의 핵심 허브인 신복환승센터에 카셰어링 전용 구역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복환승센터 앞 고가도로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해당 구역은 쏘카가 3년간 단독 운영한다. 지자체와 협력해 유휴 공간을 카셰어링 전용 구역으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시범 운영 결과, 신복환승센터 쏘카존은 출장 및 여행 목적의 단기 이용이 많았다. 평균 대여 시간은 14시간으로, 오전 대여 후 저녁 반납하는 이용 패턴이 두드러졌으며, 90% 이상이 동일 지점에서 대여와 반납을 하는 '왕복' 형태였다.

이용객들은 신복환승센터를 오가는 버스를 통해 쏘카존을 방문한 뒤, 차량을 이용해 울산공항·KTX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이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비즈니스 목적지, 대왕암공원·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관광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쏘카는 다양한 이동 목적을 고려해 ▲GV70 ▲벤츠 E200 ▲싼타페 ▲셀토스 ▲아반떼 등 10개 차종을 배치해 운영한다.

고충윤 쏘카 경남권역사업팀장은 "신복환승센터는 향후 트램과 광역전철 도입 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교통 요충지"라며 "쏘카는 지역 교통망과 연계한 이동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