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 애니플러스 제공

애니메이션 전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라프텔이 오는 3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용한소녀는 네이버웹툰 '올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학원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용궁에서 인간 세상으로 올라온 소녀 '김용만'의 성장과 관계를 발랄한 러브 코미디 형식으로 담았다.

라프텔은 공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라프텔 서비스 내에서 1~3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청자에게 24시간 무료 멤버십을 지급한다. 이어 10월 25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촌 유플렉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라프텔은 2020년부터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으며,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자체 제작 타이틀은 25편 이상이다. 현재 제작 중인 작품과 계획 중인 신규 타이틀을 포함하면 2026년까지 약 10개 이상의 작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프텔 관계자는 "용한소녀는 오리지널 IP 제작과 상품화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제작과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