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의 세일링 랜턴./발뮤다 제공

발뮤다가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러브프롬과 공동 개발한 휴대용 LED(발광 다이오드) 랜턴인 '세일링 랜턴'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일링 랜턴은 고전 항해용 랜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밝기와 색온도는 다이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발뮤다 측은 "제품을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와 분해·수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됐고,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1000대 한정판으로 생산되며 한국에는 40대가 배정됐다. 국내 공식 판매가는 529만원이다.

애플 출신의 조니 아이브 러브프롬 창업자는 "세일링 랜턴은 고전적인 항해 공학에 대한 애착과 향수를,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겸비한 LED라는 현대기술과 결합한 것"이라며 "과거 항해용 랜턴과 연결되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오 겐 발뮤다 사장은 "조니가 처음 세일링 랜턴 디자인을 보여주었을 때 마치 타임캡슐 같다고 느꼈다"며 "태고의 불빛을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안에 담은 듯한 낭만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